지난 주 종합주가지수가 5.2%나 하락하는 약세장의 영향으로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주간 수익률도 저조했다. 12명의 참가자중 현대증권 박민관 무역센터점 팀장만이 유일하게 플러스 1.2%의 수익률을 낸데 반해 나머지참가자들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로 부진했다. 그러나 대부분 참가자의 손실률이 마이너스 3%대에 머물러 주가지수 하락률에 비해선 선방한 편이었다. 박씨의 경우 서두칠 사장의 전격 퇴진에 따라 심한 등락을 보였던 전기초자의 단기매매를 통해 4.9%의 수익률을 올린데 힘입어 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박씨는 동부화재 흥아타이어 등 보유 종목을 모두 매도해 현재 보유종목은 없다. 누적수익률 2위인 박균현 한국투신증권 운용역의 경우 11.13%의 손실을 기록하는 바람에 1위인 고희탁 펀드매니저와의 격차가 두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