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관계사인 삼성상용차가 부도를 냈다고 공시했다.

회사관계자는 "삼성상용차에 3천1백50억원(71.59%)을 출자,3·4분기까지 총 3천12억원을 손실에 반영했으며 4·4분기중 1백38억원만 추가부담하면 손실부담은 완료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상용차가 더이상 짐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상용차 차입금에 대한 지급보증은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상용차출자에 따른 지분법 손실로 연간 1천억원씩 손실을 냈다"며 "내년 경상이익은 올해의 두배 수준인 2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