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3일만에 다시 990선으로 올라선 6일 기관투자가들은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반적인 주문량은 적은 편으로 분위기를 크게 돌려놓지는
못했다.

핵심우량주와 보험주 중심의 교체매매를 하면서 중가 우량주에도
관심을 보였다.

일부 기관이 우선주를 적극 매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들은 소폭이나마 사자보다는 팔자가 많은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한국투신 2백7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엘지산전 유공 부산파이프 삼성
전기 현대건설 한국전력 국민은행신주 대우 대우중공업 청호컴퓨터등이
포함됐다.

1백70억원규모의 매도주문에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한국이동통신 엘지
전선 포항제철 삼성화재 벽산건설 한라건설 신한은행 제일은행등이 조사
됐다.

대한투신은 대우증권 국민은행 신한은행 현대자동차 대우중공업 선경증권
제일화재 한국이동통신 삼성화재 엘지화재등 1백20억원어치의 사자주문을
냈다.

반면 고려합섬 동해펄프 호남석유화학 태영 대우금속 일성신약 대한재보
험 삼성물산 선경인더스트리 동아건설등 80억원규모의 팔자주문을 냈다.

국민투신 6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현대건설우선주 동국제강 현대상선
신주 조흥은행 아남산업우선주 국민은행 엘지전선 부산은행 해태유통 대한
전선등이 파악됐다.

80억원어치의 매도주문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관 삼희투금 제일제당 삼성
건설 쌍용양회 삼성중공업신주 태영 통양화재 대우등이 조사됐다.

<외국인> 1백5억원(57만주)어치를 매수하고 1백43억원(67)를 처분,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매수가 많았던 상위 5개종목은 제일은행(10) 동원(7) 대우(5) 부산은행(4)
신동아화재(2)등으로 조사됐다.

매도상위 5개종목은 엘지증권(6) 대우(6) 유공(5) 제일제당(3) 대우전자
(3)등으로 파악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