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익건설 >>>

삼익건설은 13,14일 이틀동안 쌍용증권을 주간사로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71만7천2백50주(실권율 27.8%), 발행가는 8천2백원이다.

환불일은 18일, 상장예정일은 3월21일.

삼익건설은 57년에 설립된 중견건설업체로 94년도 도급순위 34위이다.

지난 87년 해외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부실로 산업합리화업체로 지정됐다가
92년 해제됐다.

특히 91년 해외부실자산 상각을 완료한 이후 주택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흑자를 지속, 완전히 경영정상화를 이뤘다.

재무구조도 매년 개선되는 추세이며 특히 부채비율은 91년 1천5백57%에서
94년6월말 현재 3백28%로 개선돼 업계평균 4백20%보다도 낮아졌다.

이탈리아 심마파크사의 기술제휴로 주차설비사업에 진출,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대규모 관광단지 및 실버타운 건설등 개발사업
에도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경부고속철도와 해외공사의 수주도 적극 추진중이다.

11일 현재주가는 발행가의 1백30.5%수준인 1만7백원.

<<< 아세아제지 >>>

아세아제지는 14,15일에 걸쳐 동서증권을 주간사로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공모주식수는 12만8천9백56주(실권율 16.12%), 발행가는 2만6천7백원.

환불일은 21일, 상장예정일은 3월21일이다.

아세아제지는 국내 최대의 골판지원지 생산업체로 골판지원지 부문에서는
업계 최대의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주간사인 동서증권은 이회사의 동부문 시장점유율이 20%정도라고 밝혔다.

매출구성은 골판지원지 83%, 백판지는 17%로 돼있다.

환경오염이 갈수록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면서 스치로폴류 비닐등의
사용제한에 따라 전기 전자업체등 관련기업에서 골판지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주원재료인 골판지원지 수요도 비례적으로 늘어날 것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골판지원지업체들은 담함으로 평균 16%정도의 가격인상을
단행하기도 했다.

서울 창동공장 부지 매각으로 내부유보자금이 풍부하다는게 업계의 분석
이다.

11일 현재가는 3만5천원이다.

<<< 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16,17일 이틀동안 동행 전국 영업점에서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1백9만8천8백75주(실권율 5.5%), 발행가는 1만1천9백원이다.

환불일은 23일, 상장예정일은 3월15일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82년 재일교포자본으로 설립된 후발시중은행이다.

지난해 1월 S&P로부터 신용등급 장기 A플랫 단기 A1을 받았으며 4월에는
Moody''s로부터도 동급의 평가를 얻었다.

미국 씨티은행 체이슨맨하탄 등과 같은 신용평가를 받았던 셈이다.

지난해 2월에는 은행감독원 경영평가 결과 종합1위 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7월에는 뉴욕금융시장에서 신한은행 단독신용으로 CP(기업어음) 3억달러를
국내최저 금리를 적용해 발행했다.

지난12월말 현재 무인점포 1백50개를 설치, 영업기반을 획기적으로 확대
하고 있다.

은행측은 94년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 2천3백97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5백
32억원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11일현재주가는 1만5천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