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라우브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팝스타 라우브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팝스타 라우브(Lauv)가 오는 8월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라우브는 오는 8월 2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작곡과 프로듀싱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라우브는 2015년 사운드클라우드로 공개한 첫 싱글 '디 아더(The Other)'가 입소문을 타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탑 100 차트에 진입하면서 솔로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17년에 선보인 '아이 라이크 미 베러(I Like Me Better)'는 빌보드 싱글 차트 27위에 오르고 빠른 속도로 전 세계적으로 20억 회 이상 스트리밍 기록을 세울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아이 라이크 미 베러'를 비롯해 '파리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라우브는 2019년 '서울재즈페스티벌'로 처음 한국을 찾았고, 지난해 10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에도 헤드라이너로 참여했다. 공연 외에도 음악 방송 출연과 서울 곳곳을 방문한 SNS 인증샷, 한글로 새긴 타투 등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4월 서울을 비롯해 홍콩, 방콕, 타이페이,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세부, 마닐라로 이어지는 아시아 공연 확정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설레게 했다.

약 10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내한공연은 라우브의 단독 무대를 손꼽아 기다렸던 팬들에게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IDK You Yet'로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알렉산더 23(Alexander 23)이 오프닝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