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만큼 풍성한 TV 추석 특집 안내서
◇ 지상파: 심수봉 쇼부터 강변가요제까지 음악 특집 풍성
KBS가 준비한 특집 중에서는 단연 2TV '
지난해 추석 신드롬을 일으킨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후속 격으로, TV 단독 쇼에 처음 도전하는 심수봉이 비대면 공연으로 자신의 명곡들을 어떻게 소화할지 주목된다.
MBC는 명절마다 선보이던 '아육대'는 쉬어가기로 하고 세계적으로 포맷을 인정받은 '복면가왕'의 스핀오프인 '
MBC와 프랑스 유명 제작사가 공동 기획했으며 전 국민 누구나 복면 가수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SBS는 최근 종영한 김순옥 작가의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펜트하우스-540일간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출연진이 작품과 함께한 540일간의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KBS는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예능형 지식정보 프로그램 2TV '이거 알아?'(20일 오후 6시, 21일 오후 6시 40분), 배우들이 우리 주변의 전설을 들려주는 2TV '전설의 배우들'(20일 오후 7시 20분, 22일 오후 10시 40분), 가수 이선희와 감성 여행을 떠나는 1TV 다큐멘터리 '한 번쯤 멈출 수밖에'(20~22일 오전 9시 40분)가 편성됐다.
MBC는 개그맨 이경규와 배우 김정은, 농구 감독 출신 방송인 허재 등이 출연해 형제자매를 관찰하는 '호적 메이트'(21·22일 오후 7시 30분), 박미경과 이상은 등 '강변가요제'를 빛낸 사람들이 모여 감동의 순간을 재현할 '
SBS는 '동상이몽'의 소이현-인교진, 장신영-강경준 부부를 초대한 '추석 특집 골프 혈전 편먹고 공치리 위드(with) 동상이몽'(18일 오후 6시, 22일 오후 5시 50분), 이색 달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추석특집 생활의 달인'(20일 오후 6시 30분), MC 인성훈과 박소현의 일상을 보여주는 '추석특집 순간포착 청백전'(21일 오후 6시 30분)을 편성했다.
◇ 종편·케이블: TV조선은 트로트, JTBC는 파일럿 예능, CJ ENM은 몰아보기
TV조선은 트로트 예능의 명가답게 한가위 특집쇼 '
'미스트롯' 시즌2 주역들과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만나 협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JTBC는 파일럿 예능으로 '브라이드X클럽'(22일 오후 10시·29일 오후 10시 30분)을 편성했다.
결혼이라는 문턱 앞에서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는 예비 신부들의 이야기를 듣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토크쇼다.
배우 박하선, 박해미, 아나운서 이금희와 장예원, 방송인 김나영, 모델 이현이가 출연한다.
CJ ENM은 예년처럼 여러 채널을 활용해 기존 인기작들 몰아보기를 편성했다.
◇ 특선 영화와 애니메이션: '미나리'부터 '인피니트'까지
KBS는 김서형-배정남 주연의 '미스터 주: 사라진 VIP'(1TV, 19일 오후 11시 30분), '광대들 풍문조작단'(2TV, 20일 오전 10시 40분), 국내 최초로 방영하는 '인피니트'(2TV, 20일 오후 9시 50분), '해어화'(1TV, 21일 0시 10분), '엑시트'(2TV, 21일 오전 10시 40분), '도굴'(2TV, 21일 오후 8시), '공작'(2TV, 22일 오전 11시 50분), '감쪽같은 그녀'(2TV, 22일 오후 2시 20분)를 준비했다.
MBC에서는 '아이'(19일 오후 8시 25분), '검객'(21일 오전 11시 55분), '담보'(21일 오전 10시 15분)를 만나볼 수 있다.
SBS는 윤여정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안긴 '미나리'(20일 오후 8시 20분)를 TV 최초로 방영하며, '미션 파서블'(21일 오후 8시 20분), '자산어보'(22일 밤 10시 10분)도 편성했다.
EBS에서는 '인생은 아름다워'(20일 낮 12시 10분), '끝까지 간다'(21일 낮 12시 10분), '터미네이터3'(22일 낮 12시 10분), '시카고'(18일 오후 10시 50분), '와호장룡'(19일 낮 12시 10분), '안시성(20일 밤 10시 55분)에 방송한다.
OCN에서는 TV최초 신작 '버즈 오브 프레이'(18일 밤 9시) 등을 준비했다.
어린이들의 채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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