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정우성, 첫 게스트로 합류 "설거지 잘해'...잔소리꾼?

정우성이 '삼시세끼'에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에선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있는 산촌에 정우성이 첫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볶음밥과 달걀국을 만들어 각종 쌈과 함께 먹으며 둘째 날 첫 끼를 해결했다.

정우성은 나영석 PD에게 "가리는 음식이 없다"며 "설거지 잘 한다"고 말한 설레는 마음을 안고 세끼 하우스에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에 나PD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도회적인 두 분이 같이 하셔야한다"며 "10년째 정우성 이정재의 시골살이를 기획하고 있다"고 정우성의 절친 이정재를 언급했다.

정우성은 밭일을 하는 윤세아와 박소담에게 먼저 인사를 한 후, "염정아 배우님 어디 계시냐"고 물었다.

이에 윤세아와 박소담은 "집에서 설거지 중이다"라고 말했고, 정우성은 "설거지 도와야겠다"며 세끼 하우스로 향했다.

하지만 염정아가 집에 없었다. 한참 기다리던 정우성은 집을 구경했고 그때 염정아가 집 안에서 나왔다. 정우성은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염정아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고개를 내밀었다. 그는 정우성을 보자 "감자 캐러 왔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는 정우성이 감자 캐기에 재능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세끼 하우스 멤버들을 한 번에 잡는 잔소리꾼을 예고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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