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화면 캡쳐)

영국의 해장술을 '개털'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영국의 해장술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맞춰야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이날 제작진은 전날 마신 술집에서 다시 술을 마시는 영국의 해장문화에 관한 흥미로운 문제를 출제했다.

영국의 술문화를 일컫는 말에 대해 다양한 오답이 속출하는 가운데 송은이가 말한 “개털됐다”가 정답인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영국에서는 해장술을 ‘개털(hair of dog)’이라고 부른다. 이는 ‘당신을 문 개의 털’의 줄임말이다. 미친개에 물렸을 때 그 개의 털을 물린 상처에 바르면 낫는다는 속설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KBS2 채널에서 방영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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