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사진=방송 영상 캡처)

소녀시대 출신 서현이 ‘우리는 하나’에서 ‘푸른 버드나무’를 열창했다.

25일 방송된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서현이 ‘푸른 버드나무’를 열창했다.

이날 서현은 남측 대표 MC로 발탁됐다. 가수 알리와 정인, 북한 가수 김옥주와 송영이 심수봉의 ‘얼굴’을 열창했고, 이에 서현은 “이 무대를 보는데 가슴이 뭉클해졌다. 지난 2월 강릉과 서울에서 열린 공연에서 남측에도 큰 인상을 주었다. 이번 공연에서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주셨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북측 MC인 최효성은 “첫 공연 때 서현 가수가 우리 노래를 잘 불러서 우리 평양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푸른 버드나무’를 청했다. 이에 서현은 “원하신다면 열심히 불러보겠다”고 말하며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서현은 “목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목상태가 좋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평양 시민 여러분들이 크게 환호해줘서 더욱 더 감동했다”고 전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