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첫 정규 앨범, 올 가을 가요계 돌풍 '예고' … '클래식한 판타지 음악'  주목
폭발적인 가창력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돌풍을 일으킨 가인이 첫 솔로 정규 앨범을 9월 선보인다. 가인은 지난해 3월 네 번째 미니앨범 'Hawwah(하와)'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지난 2012년 건강한 에너지로 가요계를 강타했던 '피어나'의 밝은 느낌을 'End Again(엔드 어게인)' 앨범에도 담아냈다.

가인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은 파트 1, 2로 나눠 발매된다. 파트1 'End Again(엔드 어게인)'이 내달먼저 공개된다. 아티스트로서의 감각이 가득한 가인이 대중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지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인의 앨범을 총괄 프로듀싱하고 있는 조영철 프로듀서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인의 정규 앨범은 'End Again(엔드 어게인)' 'Begin Again(비긴 어게인)' 2부작으로 구성된다" 며 "첫 번째 '엔드 어게인'은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한 클래식한 판타지 음악이다. 두 번째 파트도 다른 콘셉트로 이미 곡 작업이 다 되어 있다"고 밝혔다.
가인 첫 정규 앨범, 올 가을 가요계 돌풍 '예고' … '클래식한 판타지 음악'  주목
앞서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에서 가인은 신비로운 모습과 함께 몽환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인 가인은 2006년 1집 앨범 'Your story'로 데뷔했다. 가인은 '떠나라 미스김' 'My style' 등 다양한 색깔의 앨범을 내며 실력파 여성 그룹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가인은 2010년 'Step 2/4'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이후 미니 앨범 'Talk about S' 'Truth or Dare'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독창적인 콘셉트, 차별화된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독보적인 솔로 여가수의 입지를 단단히 굳힌 가인이 새 앨범에서 어떻게 성공적인 변신을 꾀할 지 주목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