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에 맞서 팔색조의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연기자 서우가 TV CF로 문근영과의 이색 맞대결에 나섰다.

서울우유는 3일 섞어 먹는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의 신제품 2종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서우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광고를 통해 서우는 이미 일찌감치 다른 발효유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문근영과의 매력 대결에 나선 것이라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서우가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된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의 한쪽에는 부드러운 플레인 요구르트가, 나머지 한쪽에는 다채로운 과일 잼 토핑이 들어 있는 제품이다. 떠먹거나 마시는 타입의 요구르트 제품과는 달리 토핑을 골라 꺾어서 섞어 먹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 비요뜨 광고는 골라 먹을 수 있는 토핑과 요구르트와의 만남을 남녀간의 새콤달콤한 스캔들에 비유해 ‘커플 요구르트’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그래서 광고 모델로 비요뜨의 다양한 맛을 다채롭게 표현해 낼 수 있는 팔색조 연기자 서우를 기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우는 이번 비요뜨 신규 CF를 통해 '파스타'의 신예 현우와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풋풋한 커플로 등장, 여고생처럼 순순하고 때론 여인처럼 성숙한 모습으로 비요뜨 걸의 새콤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서우는 드라마에 이어 최근 전도연과 함께 출연한 영화 ‘하녀’로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