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전국을 강타했던 원더걸스의 '텔미댄스'열풍이 올해 신곡 'So hot(소핫)'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4일에는 '유치원선생님 so hot' 동영상까지 인터넷상에 공개되면서 더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동영상은 순식간에 많은 네티즌들에게 제일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동영상을 살펴보면 유치원으로 보이는 곳에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청색 앞치마를 두른 유치원 선생님으로 보이는 여성이 등장하면서 시작한다.

원더걸스 '소핫'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하는 이 여성은 음악에 맞춰 멋진 춤솜씨를 선보이며 입고 있는 앞치마와 흰색 남방 그리고 검정색 바지까지 벗어 던진다.

이어 호피무늬 민소매 셔츠와 핑크색 핫팬츠 의상으로 순식간에 변신, 열정적인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음악이 끝날 무렵 갑자기 들려오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 이 여성은 옷들을 챙기고 카메를 끄면서 동영상은 끝이 난다.

네티즌들은 이 동영상을 접하고 '춤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는 칭찬부터 '뭔가 인위적인 것 같다' '설정된 것 같다'는 등 많은 의견의 글들을 올리고 있다.

특히, 춤을 추고 있는 뒤 벽 붙여져 있는 우리담배의 'WIGO' 로고를 지적하며 '혹시 담배 광고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일지매'의 이준기 장면을 모아 만든 '일지매 소핫' 동영상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어 2007년에 이어 2008년 역시 원더걸스의 인기는 고공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