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도 설치 가능한 폴딩도어
폴딩도어는 폈을 때 공간을 분리할 수 있고 접으면 공간을 확장한 듯한 효과를 줄 수 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상가와 아파트 베란다 등에 널리 활용된다. 최근엔 개인 소비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폴딩도어 업체인 폴젠코리아는 다양한 상품군을 내세워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업체의 대표 제품은 보급형인 ‘90도 직각프레임 폴딩도어’(사진)다. 90도로 절단된 프레임을 연결해 조립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폴리아미드 단열재를 적용한 ‘단열 폴딩도어’와 소형화·경량화를 앞세운 ‘슬림형 폴딩도어’도 내놨다. 단열 폴딩도어는 기존 알루미늄 제품의 단점인 에너지 손실과 결로 현상을 개선했다. 슬림형 폴딩도어는 프레임을 얇게 만들어 작동이 쉽고 더 개방적인 느낌을 준다.

2020년 이후 매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백재경 대표는 “폴젠코리아의 폴딩도어는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및 관공서, 가정 등 다양한 공간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