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호주오픈 4강' 정현 5년간 후원
제네시스가 오는 2022년까지 한국 테니스의 간판선수로 성장한 정현(21)을 후원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서울 강남 전용 전시관에서 정현과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정현은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4강 진출과 마이애미오픈 8강 등으로 한국인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9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이번 후원으로 정현은 제네시스 진출국에서 진행하는 대회 참가시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받고, 경기복에 제네시스 로고를 달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G80 스포츠 차량을 지원받았다. 향후 제네시스의 신차가 출시될 경우 후원 차량을 신차로 교체해 제공받게 된다.

정현은 "한국을 빛내며 함께 성장해 가는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그 길에 함께해줘서 감사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