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향기] 호텔 도시락 들고 단풍놀이 떠나볼까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서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호텔에서 선보이는 도시락을 들고 나들이를 떠나는 건 어떨까.

세종호텔 라운지&다이닝 베르디는 대한민국 요리명장 박효남 총주방장이 만든 테이크아웃 도시락 6종을 지난 1일부터 선보였다. 도시락은 1만~3만원대(각 세금 포함)로 구성됐다. 찹스테이크&새우구이 도시락(3만2000원), 안심스테이크 도시락(2만7000원), 연어스테이크 도시락(1만8000원), 치킨스테이크 도시락(1만3000원) 등이 있다. 찹스테이크&새우구이 도시락은 찹스테이크, 새우구이, 통마늘구이, 단호박구이, 연잎밥, 과일 4종, 반찬류 2종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도시락엔 생수 1병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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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박효남 세종호텔 총주방장은 “베르디 인기 메뉴를 테이크 아웃 상품으로 판매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필수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메뉴도 구성했다”고 말했다. 도시락은 최소 하루 전 예약 주문해야 한다. 동일 메뉴 10개 이상 주문 시 도시락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체 주문 및 서울 지역에 한해 무료 배송 서비스도 해준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델리카트슨 실란트로 델리(1층)의 테이크 아웃 도시락 메뉴로는 아보카도 연어롤(1만2000원), 파니니 샌드위치(1만원), 건강식 야채 샌드위치(8500원) 등이 있다. 일식당 겐지에선 5개의 런치박스 세트(3만5000원~8만3000원), 초밥(8만5000원/9만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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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을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판매한다. 각 가격엔 봉사료 및 세금이 포함됐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이탈리안 비스트로 베키아 에 누보는 샌드위치, 샐러드 2종, 음료로 구성된 베키아 에 누보 런치 박스를 3만3700원(세금 포함 가격)부터 선보인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음료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