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이달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15개 중소기업 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홈앤쇼핑,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유망 벤처기업, IT(정보기술)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수출 강소기업 등 300여개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해 채용에 나선다.

협의회는 채용관 외에도 종합컨설팅관, 해외취업·창업지원관, 유망직종 직업체험관 등 청년 구직자의 눈길을 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참가신청을 통해 사전매칭 작업을 하고 면접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면접비도 지급한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청년 구직자를 기다리는 우수한 중소기업이 많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전접수와 문의사항은 청년채용박람회 운영사무국(☎02-2038-5961)이나 홈페이지(kbizjob.incruit.com)를 이용하면 되고 기업 참가비용은 무료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cin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