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스전자(대표 오태준)가 전기면도기 시장에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새 브랜드 '헤렉스(HEREX)'를 선보이고 이 브랜드로 3날방수면도기와 4날왕복식 방수면도기 등을 출시했다. 조아스전자는 소비자들에게 '헤렉스'를 고급 브랜드로 인식시킬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고급브랜드제품 출시로 중가형브랜드인 '조아스'와 저가형인 '아이프랜드'로 구색을 갖추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유명메이커와 중국산 중저가 제품에 동시 대응키 위해 가격대별로 다양한 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아스전자는 국내 전기면도기 시장에서 다국적 브랜드와 경쟁하면서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 회사는 드라이어 전기이발기 청소기 등 종합 소형가전업체로 변신했으며 최근에는 애견용품 시장에 진출했다. (02)2214-2729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