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은 22일 한솔전자[04710] 김영홍 상무를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한솔제지 이영철.손창만.오경서 부장과 한솔포렘 이응천 부장,한솔케미언스 최진명 부장, 한솔개발 백율학 부장, 한솔건설 장인상 부장, 한솔캐피탈 이정 부장, 한솔EME 박상조 부장 등 9명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12개 한솔 계열사 대표이사는 모두 유임됐다. 한솔그룹은 올해초 조동길 회장 취임 이후 계열사별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가치경영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경영실적도 크게 호전됨에 따라 계열사 대표이사를전원 유임시켰다고 말했다. 또 김영홍 신임 부사장과 이영철 신임 상무 등은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경영자로서 자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해 승진시켰다고 한솔은 설명했다. 한솔 관계자는 "가치경영의 지속적 추진을 당부하는 뜻에서 현 대표이사들을 전원 유임시켰으며, 앞으로도 성과와 능력 위주의 인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