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중소기업정책자금 지원절차가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정책자금 대출을 한곳에서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운영지침을 올 연말까지 마련,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정책자금 신청을 위한 준비서류, 방문기관 수 등이 크게 줄어 대출절차나 기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중진공에서 직접 신용대출되는 일부 자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정책자금을 융자받기 위해서는 중진공, 시중은행, 보증기관 등 여러 곳을 거쳐야만해 큰 불편이 따랐었다. 중기청 관계자는 "다음달 25일을 전후로 세부적인 운영지침을 각 기관에 전달할계획"이라며 "이와함께 내년도 정책자금 규모도 올해 2조6천억원에서 내년에는 2조7천500억원 가량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