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공분양, 운보다 전략” … 자녀 있다면 ‘이 특공’ 노려라

    LH, 공공분양 완전 정복 리포트 발간

    공공주택 분양가, 시세보다 저렴
    맞벌이 소득 200%까지 청약 가능

    무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유리
    유자녀, 신혼특공·희망타운 노리고
    2자녀 이상은 '다자녀 특공' 지원
    청약 전에 모집공고문 확인 필수

    ADVERTISEMENT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공분양, 운보다 전략” … 자녀 있다면 ‘이 특공’ 노려라
    아파트 청약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단순히 ‘운의 영역’으로 치부하긴 힘들다. 아파트는 크게 공공주택과 민영주택으로 나뉘는데, 어떤 주택인지에 따라 청약 유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이 이달 펴낸 ‘공공분양주택 완전 정복’ 리포트를 바탕으로 신혼부부의 공공분양 청약 전략을 정리해 봤다.

    공공주택은 국가 재정이나 주택도시기금 등 지원을 받아 공급된다. 분양가는 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책정된다. 청약 시 신혼부부나 자녀 출산 여부, 출산 등 가구 생애 특성이 더 잘 반영되는 유형이라는 특징도 있다. 특별공급 비중은 공공(70~90%)이 민영(35~45%)보다 훨씬 높다. 다만 전매제한이나 거주 의무 등 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대단지 아파트 청약 견본주택에 방문한 방문객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대단지 아파트 청약 견본주택에 방문한 방문객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공공분양은 소득이 낮은 사람을 선별하는 제도라는 인식도 있다. 그러나 공공분양은 다양한 수요자를 아우른다. 공공분양에선 맞벌이 가구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200%까지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민영(최대 160%)보다 소득 기준이 더 높다. 같은 신혼부부 특별공급이라 하더라도 민영주택과 공공주택은 전혀 다른 유형이라는데 주의해야 한다.

    민영주택의 신혼부부 특공은 혼인 후 7년 이내 부부를 위해 마련됐다. 반면 공공분양의 대상자 범위는 더 넓다. 혼인한 지 7년이 지났더라도 6세 이하 자녀(태아)가 있는 가구나 한부모 가구·예비신혼부부 등도 포괄한다. 공공주택엔 신생아 특공 유형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신생아 가구와 신혼부부 간의 경쟁을 최소화하고 있다.

    출산 가구를 위한 혜택이 강화된 건 맞지만, 그렇다고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의 기회가 사라진 건 아니다. 생애최초와 신혼희망타운, 일반공급 등 개별 유형 안에서 무자녀 및 출산 전 신혼부부를 위한 내 집 마련 경로도 함께 마련했다. 가구 특성별 당첨에 유리한 유형은 다음과 같다. 무자녀 신혼부부라면 생애최초 특공이 유리하다.
    출처: LH토지주택연구원
    출처: LH토지주택연구원
    1명 이상 유자녀 부부라면 신혼부부 특공이나 신혼희망타운을 노려볼 만하다. 2세 미만 신생아가 있는 가구의 경우 신생아 특공, 신혼부부 특공·신혼희망타운, 생애최초 특공 등 순서로 당첨 확률이 높다. 2명 이상 다자녀 가구는 다자녀 특공이 가장 유리하다. 이어 신혼부부 특공이나 신혼희망타운을 공략하는 게 좋다.

    LH 토지주택연구원은 “신청 가능한 유형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나에게 가장 적합한 유형 1개를 확정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혼인 기간, 자녀 수, 신생아 여부, 생애최초 여부 등 자신의 상황을 진단한 뒤 신생아와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신혼희망타운 등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하고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청약을 하면 된다.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입주자모집공고문에선 크게 네 가지를 체크해야 한다. 먼저 기준일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본인의 무주택 기간, 세대 구성, 거주기간, 통장 등을 살펴봐야 한다. 자격 요건과 제출서류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당첨자 선정 방식이다. 가점과 추첨, 우선 공급 등 구조가 어떤지를 체크해야 한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청약 돌입

      현대건설이 울산 남구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에 돌입했다.울산 남구 야음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

    2. 2

      올해 마지막 분양 쏟아진다…전국서 2.5만가구 청약 예고

      연말 전국에서 아파트 약 2만5000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한차례 분양을 연기한 서울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 등 수도권 주요 지역 내 공급 물량도 적지 않다. 울산, 충남, 세종 등에서도 1...

    3. 3

      산단 옆 아파트, 매매·청약 '눈길'…홍성·오산 등 3000가구 공급

      산업단지, 국가시설 등과 가까운 아파트가 ‘직주 근접’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규모 일자리에 따른 배후 수요가 받쳐주는 만큼 주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남 ...

    ADVERTISEMENT

    환영합니다.

    계속 읽으려면 무료 계정을 만들거나 로그인하십시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