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옆 아파트, 매매·청약 '눈길'…홍성·오산 등 3000가구 공급
직주 근접…생활 인프라 다양
DL이앤씨, 충남 내포신도시에
‘내포 에듀플라츠’ 727가구 조성
공공기관·기업 등 일자리 많아
‘시흥거모 엘가 로제비앙’ 480가구
내달 청약…반월·시화산단 인근
DL이앤씨, 충남 내포신도시에
‘내포 에듀플라츠’ 727가구 조성
공공기관·기업 등 일자리 많아
‘시흥거모 엘가 로제비앙’ 480가구
내달 청약…반월·시화산단 인근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충북 청주 흥덕구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신영지웰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8일 6억1000만원(12층)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 4월에는 같은 면적 9층 매물이 5억1800만원에 거래됐다. 6개월 새 1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단지는 380만㎡ 규모의 자족형 도시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조성됐다. SK하이닉스·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고, 상업·교육·녹지 등 생활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분양 시장에서도 산업단지 인근 단지들이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4월 청약을 받은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152가구 모집에 1만6000명 넘게 몰리며 109.7 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충북에서 청약을 받은 9개 단지(조합원 취소분, 우선분양전환 후 잔여가구 포함)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단지, 대기업 연구시설 등 대규모 일자리를 기반으로 한 지역은 꾸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한다”며 “생활 인프라도 풍부한 만큼 매매·임대 수요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4개 단지가 이달 중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오는 28일 충남 내포신도시 RH14블록에서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72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84㎡ 605가구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나머지 122가구(전용 119㎡)는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에는 충남신용보증재단 등과 한양로보틱스를 비롯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인근에는 미래 자동차, 수소, 2차전지 중심의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도 조성되고 있다. 충남도청과 경찰서, 교육청 등 주요 관공서와 행정기관도 가까운 곳에 있다.
오산과 화성에서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 GS건설은 오산 내삼미동 일대에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 최고 29층, 1275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업장과 평택캠퍼스, LG디지털파크 등 주요 기업 시설이 조성돼 있다. 화성 남양읍에서는 우미건설이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55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차 남양연구소, 송정산업단지 등 직주근접 여건이 갖춰져 있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