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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고속철도 이용객 1억1900만명…KTX 이용 6년 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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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 KTX-이음 개통 효과
    경부선 최다·서울역 4390만명
    2세대 KTX-이음(EMU-260)의 모습. 한경DB
    2세대 KTX-이음(EMU-260)의 모습. 한경DB
    지난해 고속철도 이용객이 1억1900만명에 달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KTX 이용객도 최근 6년 사이 가장 많았다. 출퇴근과 여행 등 일상 이동에서 고속철도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고속철도 이용객은 1억187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보다 2.6%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KTX 이용객은 9300만명으로 2020~2025년 기간 중 최대다. 하루 평균 25만4000명이 KTX를 이용한 셈이다. SRT 이용객도 2600만명으로 하루 평균 7만1000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반철도 이용객은 5300만명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가장 많이 이용된 노선은 경부선이었다. 지난해 경부선 전체 탑승객은 8360만명에 달했다. 이 중 KTX와 SRT 등 고속열차 이용객은 6140만명이다. KTX 기준으로 이용률은 115.5%, 승차율은 68.3%로 나타났다. 새마을·무궁화 등 일반열차는 2220만명을 수송했다.

    역별로는 서울역이 가장 많은 이용객을 맞이했다. 지난해 서울역 이용객은 4390만명에 달했다. 부산역(2610만명), 동대구역(2050만명), 대전역(1960만명), 용산역(1510만명)이 뒤를 이었다. 광명역과 수원역, 오송역, 천안아산역 등 주요 역사도 이용객 1000만명을 넘겼다.

    정부는 올해도 고속철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중앙선(청량리~부전) KTX-이음을 추가 투입 중이고, 동해선(강릉~부전)에도 새로 고속열차를 투입할 예정이어서다. 수원발 KTX 등 신규 노선 개통에 맞춰서 열차 운행 계획은 일부 조정할 방침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고속철도는 국민의 일상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운행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관광 연계 상품 개발 등으로 지방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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