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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 바다 조망 '한양립스 오션힐' 조합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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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동에 들어서는 ‘진해 한양립스 오션힐’이 오는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진해 제황산지구 지역주택조합(가칭, 이하 조합)이 추진하는 대규모 주택 개발 프로젝트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420가구가 공급되며, 공급가는 4억원대가 유력하다. 시공은 한양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진해 한양립스 오션힐’은 진해 내에서도 보기 드문 영구적인 바다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에는 제황산공원과 진해루 해변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시외버스터미널, 진해산업로, 진해대로, 남해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인접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도보권에 제황산초를 비롯한 초·중·고 8개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병원 등 생활 인프라와 문화·관광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사업지 주변에는 대규모 개발 계획도 예정돼 있다. 2045년까지 약 14조원이 투입되는 진해신항 개발 사업은 여의도의 3배에 달하는 부지에 스마트항만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가덕도 신공항 건설도 본격화되고 있다.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부산·경남을 아우르는 남부권 핵심 허브 공항으로 기능하게 된다. 진해는 가덕도와 직선거리 약 20km 이내로, 신공항의 1차 수혜권역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3개 트램 노선과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이 계획돼 있어, 창원특례시 전체의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한국노총 창원지역본부, 공무원노조와 조합원 우선 모집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단기간 내 조합원 90%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 부지를 100% 확보해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필수 조건을 갖췄다”며 “지역주택조합 신고 필증,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토지사용 동의서, 자금관리신탁 계약, 시공 MOU 체결까지 마친 상태로 사업 안정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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