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앞에서 여야도, 진보·보수도 없습니다. 오직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만 있을 뿐입니다.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를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컨트롤타워로 만들겠습니다.”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도를 기반으로 농업과 신재생에너지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지난해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3기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시군별 탄소중립센터 거점 활용 ▲지방정부 탄소중립 우수성과 발굴 ▲에너지 의제 다변화 등 다양한 의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위 위원장은 이재명 대선후보 시절 선거대책위 직속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상임공동위원으로 활약했으며,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해상풍력 확대 등 핵심 공약을 실무 설계했다. 당선 이후에는 이재명 정부(국민주권정부)가 꾸린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기후에너지TF 팀장을 차지호 의원과 함께 공동으로 맡았다. 기후에너지TF에는 거의 모든 분과가 참여해 기후변화 적응, 에너지 관련 정책을 조율했다.
지난 8월 18일에는 한정애 위원장의 후임으로 여야를 아우르는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이하 기후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기후특위는 2025년 3월 국회 본회위에서 신설되었으며, 여야 및 비교섭단체를 포괄하는 초당적 형태를 띤다. ‘탄소중립기본법’뿐 아니라 ‘온실가스배출권거래법’에 대한 심사 및 처리 권한을 갖고 있다. 헌법 불합치 판정을 받은 ‘탄소중립기본법’ 개정과 실효성 있는 감축 로드맵 수립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약력 성명: 위성곤 출생: 1968년 소속: 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 직책: 제22대 국회의원,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요 이력: -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국정기획위원회 기후에너지TF 팀장 - 제22대 국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 3선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2016~2022)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2006~2015) - 제주대학교 원예학 졸업,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