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롯데·동대구 e편한세상·울산 센트레빌…'알짜 입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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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만2301가구 공급
○부산에서 ‘르엘 센텀’ 등 5개 단지
지역별로는 부산이 5452가구(일반 4578가구)로 가장 많다. 충남 1763가구(일반 1410가구), 대전 1332가구(일반 394가구), 경남 1314가구(일반 1314가구) 등이 뒤를 잇는다.
여러 지역 중 부산에서만 5개 단지, 4578가구가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단지는 해운대구 재송동 옛 한진 컨테이너 야적장 부지에 최고 67층으로 지어질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다. 2070가구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84㎡부터 244㎡까지 다양하다.
지방에서는 시장 불확실성과 부동산 침체 등으로 공급 일정이 밀릴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2월 분양 예정인 단지 중 지역 입지와 상품성 등을 두루 살펴봐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지방 미분양이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12월 1순위 청약을 받은 GS건설의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4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394명이 신청해 평균 20.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이 작년 12월 전국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았다.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탕정지구를 중심으로 일자리와 인구가 늘면서 새 아파트 수요가 증가한 게 청약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단지 대거 ‘분양’
대구 지역 미분양 물량이 지난해 10월 기준 8506가구까지 감소했다. 한때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던 오명이 잊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다음달 대구에선 1개 단지, 322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동구 신천동 옛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를 내놓을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322가구(전용 79~125㎡)로 건립된다. 모든 가구를 일반분양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지하 1층~지상 4층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돼 관심을 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시장이 위축돼 있고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브랜드, 입지, 상품성, 주변 단지 청약 성적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당분간 관망세 속에 입지 여건이 좋고 커뮤니티를 잘 갖춘 브랜드 대단지에 청약 쏠림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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