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8단지, 최고 49층 1991가구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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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정비구역 지정 공람
가로 중심의 주거환경 조성
가로 중심의 주거환경 조성

양천구는 이 같은 내용의 ‘목동8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공람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비계획 공개는 목동 14개 재건축 아파트 중 올해 초 6단지를 시작으로 4단지, 14단지에 이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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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8단지 재건축 방향을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단지 조성’으로 잡았다. 학교와 공원, 커뮤니티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어우러진 가로 중심의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둘 방침이다. 학교와 공원을 연결하기 위해 기존 단지 중앙에 있던 공원을 북쪽으로 이전하고, 커뮤니티 시설을 공원과 대로변에 배치하기로 했다.
도시 맥락과 경관 흐름을 고려한 입체적 스카이라인도 구축한다.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을 만드는 ‘통경축 계획’으로 조망을 확보하는 등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목동8단지는 재건축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및 구의회 의견 청취 등 절차를 거쳐 연내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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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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