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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해외 시장 공략 강화…화장품주 에이피알 쓸어담는 고수들
이 기업은 최근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홍콩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 8일간 매출이 10억원을 넘었다. 미국 뉴욕에서 연 팝업스토어에는 3500여명이 다녀갔다. 이 기업은 지난달 "유럽과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5개국 현지 업체와 총판 및 대리점 계약을 맺고 글로벌 판로 다변화 및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의 시장에서 전체 약 40%에 육박하는 2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글로벌 판로 다변화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삼성SDI다. 삼성SDI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3개월 전 1조8483억원에서 최근 1조7206억원으로 줄었다. 배터리 기업의 전방 산업인 전기자동차 수요가 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올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한 3732억원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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