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다올투자증권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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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30일 다올투자증권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선순위와 후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각각 'A'와 'A-'를 유지했으나, 신용등급 전망은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나신평은 등급전망 하향 배경에 대해 "2023년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당분간 경상적인 수익창출력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다올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620억원, 별도 기준 47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은 114억원에 달했다.
나신평은 "과거 대비 높은 금리 수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제환경 강화, 리스크 관리 기조로의 전환 등을 감안할 때 부동산금융 부문의 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여 회사의 수익창출력도 저하된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올투자증권은 2022년 하반기 이후부터 부동산 PF 익스포저(노출액) 감축과 충당금 적립을 진행했지만, 익스포저 대부분이 중·후순위로 구성된 점 등을 고려하면 추가 대손비용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게 나신평의 판단이다.
나신평은 "(다올투자증권의) 전체 순영업수익의 50% 내외를 차지했던 기업금융(IB) 부문의 위축에 따른 향후 재무안정성 저하 추이가 핵심 모니터링 요소"라며 "회사의 수익구조 다변화 노력을 통한 경상적인 수익창출력 회복 수준, 부동산 PF 관련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 규모, 자본 적정성 등 재무안정성 변동 추이를 모니터링해 등급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선순위와 후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각각 'A'와 'A-'를 유지했으나, 신용등급 전망은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나신평은 등급전망 하향 배경에 대해 "2023년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당분간 경상적인 수익창출력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다올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620억원, 별도 기준 47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은 114억원에 달했다.
나신평은 "과거 대비 높은 금리 수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제환경 강화, 리스크 관리 기조로의 전환 등을 감안할 때 부동산금융 부문의 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여 회사의 수익창출력도 저하된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올투자증권은 2022년 하반기 이후부터 부동산 PF 익스포저(노출액) 감축과 충당금 적립을 진행했지만, 익스포저 대부분이 중·후순위로 구성된 점 등을 고려하면 추가 대손비용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게 나신평의 판단이다.
나신평은 "(다올투자증권의) 전체 순영업수익의 50% 내외를 차지했던 기업금융(IB) 부문의 위축에 따른 향후 재무안정성 저하 추이가 핵심 모니터링 요소"라며 "회사의 수익구조 다변화 노력을 통한 경상적인 수익창출력 회복 수준, 부동산 PF 관련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 규모, 자본 적정성 등 재무안정성 변동 추이를 모니터링해 등급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