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새 감독에 하상윤 수석코치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17일 하상윤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임근배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게 된 하상윤 신임 감독은 2011년 남자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광신중학교 코치를 거쳐 2022년 삼성 생명 코치로 부임했다.

2022년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는 삼성생명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 감독은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른 시일 내 코치진 구성을 완료해 2024-2025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아산 우리은행에 막혀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