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 로슈진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혈액검사로 질병을 조기 진단하거나 알츠하이머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로슈진단, 질병 조기진단 전문 스타트업 육성
이를 위해 시는 '제1회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를 열고 ▲ 혈액검사 기반 알고리즘 ▲ 스마트 랩 ▲ 홈스크리닝 생태계-당뇨병 및 종양학 ▲ 경도 인지장애/알츠하이머의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역량, 참여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기업에는 연구지원금 총 3천만원, 로슈진단 전문가 멘토링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공간 2년 제공, 시가 운영 중인 글로벌 진출사업 등 프로그램 우선 지원 혜택 등도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모집 분야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시제품 혹은 시작품을 보유한 10년 미만의 창업기업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www.seoulbiohub.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