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900, 부산 2600 가구…지방서 올해 최대 2.1만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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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지방 '봄 분양' 활짝
본격적인 ‘봄 분양’ 시즌을 맞아 4월에는 지방에서 2만1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올해 들어 최대 공급 물량이다. 지방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활발해지면서 수요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역 건설사 대비 사업 안정성이 높은 대형 건설사의 신규 아파트도 대거 공급된다.
DL이앤씨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이달 선보인다.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30층, 4개 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99㎡ 1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금정구 내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롯데건설은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 짓는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7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층이 두꺼운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단지는 바로 앞 구산초교가 있다. 부산 김해경전철 연지공원역을 이용하면 30분대로 부산 사상구, 북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유림E&C는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29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판상형·이면 개방형으로 설계했다.
현대건설은 전남 여수 죽림1지구 A2·4블록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1272가구)를 선보인다. A2 블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931가구다. A4 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341가구로 구성된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익산 부송 아이파크’를 이달 공급한다. 익산의 첫 번째 아이파크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511가구 규모(전용 84~123㎡)로 조성된다. KTX 익산역과 익산IC 등을 통해 익산 시내뿐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도 이달 충남 아산 탕정면 매곡리 일원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분양한다. 총 1214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가깝다.
분양업계 전문가는 “대형 건설사도 지방 거점지역에서 분양하면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물량을 계속 늘릴 것”이라며 “연내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광주, 부산 등 대도시 공급 잇따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지방에서는 21곳, 총 2만1032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5394가구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공급량이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3964가구로 가장 많다. 부산(2649가구), 대전(2264가구), 울산(1554가구) 등이 뒤를 이을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도보 1분 거리에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진구 가야동에 지하 3층~지상 43층, 4개 동으로 지어진다. 아파트 전용 59~84㎡ 725가구, 오피스텔 전용 52~69㎡ 80실 등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 43층의 고층 단지인 만큼 조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DL이앤씨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이달 선보인다.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30층, 4개 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99㎡ 1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금정구 내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롯데건설은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 짓는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7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층이 두꺼운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단지는 바로 앞 구산초교가 있다. 부산 김해경전철 연지공원역을 이용하면 30분대로 부산 사상구, 북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유림E&C는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29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판상형·이면 개방형으로 설계했다.
○지방 거점지역에 브랜드 아파트
지방 거점지역에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기업의 노하우가 집약된 평면, 설계, 마감재, 커뮤니티, 조경 등 우수한 상품이 적용된다. 지역 건설사에 비해 사업 안정성이 높은 만큼 수요자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대우건설은 강원 원주 원동의 다박골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한다.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50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원주 원도심 속 최대 규모의 단지로 꼽힌다.현대건설은 전남 여수 죽림1지구 A2·4블록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1272가구)를 선보인다. A2 블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931가구다. A4 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341가구로 구성된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익산 부송 아이파크’를 이달 공급한다. 익산의 첫 번째 아이파크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511가구 규모(전용 84~123㎡)로 조성된다. KTX 익산역과 익산IC 등을 통해 익산 시내뿐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도 이달 충남 아산 탕정면 매곡리 일원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분양한다. 총 1214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가깝다.
분양업계 전문가는 “대형 건설사도 지방 거점지역에서 분양하면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물량을 계속 늘릴 것”이라며 “연내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