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메가 이벤트 성공을 위한 관광수용태세 현장 점검
"걸어보고 답 찾자"…김해시 간부공무원, '걸어 봄 김해' 체험
경남 김해시는 올해 3대 메가 이벤트의 성공을 위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전원이 지역 대표 관광 자원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과 주변 가야유적을 돌아보는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인 '걸어 봄 김해'를 체험했다고 8일 밝혔다.

김해에서는 올해 김해방문의해,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3대 메가 이벤트가 연중 펼쳐진다.

홍태용 김해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7일 한글박물관을 출발해 김해봉황동유적을 거쳐 봉황대길로 마무리되는 '걸어 봄 김해' 3개 코스 중 '봉황대'를 걸었다.

시는 체험뿐 아니라 현장에서 관광객들과 소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시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시 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홍 시장은 "워라밸을 중시하면서 관광사업이 활성화되는 만큼 김해시 바로 알기 확산,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 친절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3대 메가이벤트 성공을 통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걸어 봄 김해'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탐방하는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으로 3개 코스가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되며, 소요 시간은 코스별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최소 3명부터 최대 1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광일 기준 3일 전까지 김해관광포털과 종합관광안내소로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