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군소정당, 전국서 표심 호소…"한 번만 관심을" "대안정치 필요"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앞에서 20·30세대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공천 잡음도 없고, 막말 파동도 없고, 편법 증여 의혹도 없고, 불법 대출 의혹도 없고, 전관예우 논란도 없는, 도덕성으로 무장된 노동자, 농민, 풀뿌리 정치인 후보만 가득 찬 녹색정의당에 한 번만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 선대위원장은 대전에서 중원 표심 공략에 돌입했다.
오 위원장은 유성구 송강근린공원 유세에서 "갈등과 비난으로 맞부딪치는 거대 양당의 가운데서 서민들이 겪는 민생의 고통을 해결하는 정치, 싸우기 바쁜 양당을 서로 대화하게 만드는 토론의 정치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위원장은 이어 대전 서구와 대덕구에서 릴레이 후보 지원 유세를 할 예정이다.
개혁신당 천하람·이주영 총괄 선대위원장은 경기 용인갑·을 및 화성을·정 지역구에서 자당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천 위원장은 용인 명지대 앞 거점 유세에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려고 하는 소신 있고 용기 있는 젊은 정치인들이 모인 우리 기호 7번 개혁신당에 한 번 투자해 보시라"고 호소했다.
개혁신당 선대위는 이날 저녁에는 화성 동탄 지역 번화가에서 이준석 대표가 참여하는 집중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비례대표 후보들과 부산·울산·경남(PK)을 훑었다.
조 대표는 이른 아침 울산 현대중공업 앞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경남 양산에서 거리 인사를 했다.
이어 부산 강서구와 사상구, 부산역을 연이어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양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을 빨리 끝내고 책임 있는 사람들을 정당한 법적 절차로 응징한 다음에는 주거·보육·교육 등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선진 복지국가로 가는 것이 조국혁신당의 목표"라며 "지금보다 훨씬 넓은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2대 국회가 진보적 국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선 대안의 진보 정치가 필요하다"며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해 달라. 그리고 진보당의 지역구 후보들에게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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