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원으로 포항 관광을"…포항시, 4월부터 시티투어버스 운행
경북 포항시가 4월 1일부터 노선을 개편해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포항시는 기존 시티투어비스 6개 노선을 4개 노선으로 개편한 알짜배기 관광 코스를 다음 달부터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종일코스는 구룡포-호미곶-선바위둘레길-죽도시장을 둘러보는 포항관광 A코스와 스페이스워크-청하시장-보경사-이가리닻전망대 등 북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포항관광 B코스로 구성된다.

반일투어코스는 포항운하-죽도시장-스페이스워크-영일대누각 등 주요 관광지를 빠르게 훑어볼 수 있다.

시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맞춰 한시적으로 관광객이 교통체증 부담 없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빛나는 퐝' 코스를 신설한다.

예약 및 문의는 포항문화관광 웹사이트 '퐝퐝여행'이나 현대고속관광으로 하면 된다.

요금은 종일코스를 기준으로 성인 6천원, 청소년·장애인 등 4천원이다.

박상진 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새로워진 시티투어를 통해 많은 분이 포항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