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역에선 영화를 찍고, 대천해수욕장에선 드라마를 썼지 '우리의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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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내 젊음의 파도가 밀려온다. 풋풋했던 한때를 고스란히 남겨두고 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조개, 머드, 노을, 청춘… 20년이 지나도, 30년이 지나도 여전한 새 추억을 만들으려고 보령 구석구석을 당차게 헤매리.
충청수영성
보령을 대표하는 항구 중 하나인 오천항은 예로부터 보령 북부권 생활의 중심지로 통했다. 쪽빛 하늘색을 머금은 오천항 너머에는 충청수영성이 자리한다. 138년 만에 복원한 ‘영보정’에 서 있노라면 보령의 푸른 생이 바닷바람 너머로 객을 감싼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661-1
개화예술공원
성주산의 너른 품 안에 그만큼 크고 다채로운 빛깔의 개화예술공원이 자리한다. 처음 방문한 손님은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크고 알차다.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673-47
청라은행마을
청라면 장현리 일대는 빽빽한 은행나무로 뒤덮여 있다. 봄과 여름에는 초록 대궐이고, 가을에는 금빛 축제가 열리며, 겨울에는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마을을 호위한다.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신경섭 가옥(을 목적지로 삼으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청소역
2017년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감명 깊게 보았다면 청소역은 꼭 가봐야 할 장소. 국가등록문화재 제305호로 지정된 청소역은 장항선로의 역사로서 1929년 역원 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남아 있는 장항선 역사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현재 간이역으로 사용되고 있다.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청소큰길 176
대천해수욕장
그때 그 시절 ‘인싸’였다면 대천해수욕장에 한두 가지 추억은 묻어두었을 것이 틀림없다. 물론 대천해수욕장의 인기는 지금도 여전하다.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의 현장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충남 보령시 머드로 123
맨삽지 공룡발자국 화석
중생대 백악기 공룡의 흔적을 찾아 천북면 학성리 도착. 뭐라도 붙잡아야 할 듯 해변에는 매서운 바닷바람이 불어닥치는데 갑작스레 영화의 한 장면이 펼쳐진다.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산 45
보령호
서해 인근 7개 시군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니 보령호(댐)는 얼마나 크고 깊은 것일까.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보령호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20배에 달하는 인공호수다.
충남 보령시 주산면 동오리 5-3, 보령댐물빛공원
죽도 상화원
죽도에서 약 1.5km, 통일신라 말기의 문장가인 고운 최치원이 선유한 보리섬이 가깝다. 고운은 보리섬의 경치가 아름다워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에 한시를 새겼다고 전해진다.
충남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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