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4개 구와 함께 8억원을 투입해 빈집 8곳 이상을 철거하고 주차장, 쉼터, 텃밭 등으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빈집 소유자는 일정 기간 이상 공공용지로 사용할 것을 동의하면 철거에 필요한 비용 전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빈집 정비사업으로 울주군을 제외한 도시 지역 빈집 28개소를 정비했다.

주차장 11곳(79면), 쉼터 15곳, 텃밭 2곳을 조성해 지자체에서 관리 중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