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경희궁 유보라' 오피스텔 최고 경쟁률 226대 1
반도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짓는 '경희궁 유보라' 오피스텔이 평균 청약 경쟁률 90.8대 1을 기록하며 모든 실이 마감됐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희궁 유보라'는 지난 4일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 접수에서 11실 모집에 총 999건의 청약 접수가 몰려 평균 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B8 타입(전용 22㎡)은 최고 경쟁률인 226대 1을 나타냈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 정당계약은 11일 각각 진행된다.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3층 2개 동 규모다. 아파트 199가구(전용 59~143㎡)와 오피스텔 116실(전용 21~55㎡ )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 108가구와 오피스텔 11실이 일반에 공급된다.

‘경희궁 유보라’는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더블역세권에 있다. 통일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 주요 도로와 KTX 서울역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이화여대, 서강대, 연세대 등도 있다. 영천시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형 의료시설인 강북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및 서울시청, 서대문경찰서, 경찰서 등 관공서도 인접한다. 이밖에 독립문문화공원, 서대문독립공원, 안산 자락길 산책로, 인왕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경희궁 유보라' 아파트는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청약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에게 주어진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