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지역 내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비는 28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7억원이 증액됐다.

참여자도 지난해보다 693명이 증가한 6천869명이다.

춘천시, 노인일자리 6천869개 제공…안정된 노후 지원
이중 학교급식 참여자를 150명에서 260명, 아동스쿨 지킴이를 74명에서 145명으로 늘어났다.

또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도 453명에서 1천9명, 시장형 일자리도 622명에서 695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했고, 각 사업을 주관하는 기관별로 발대식을 했다.

발대식에는 꾸준히 늘어나는 고령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교통안전 교육을 필수로 포함해 진행됐다.

아울러 춘천시가 최근 릴레이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지 응원전도 기관별 발대식을 통해 이뤄졌다.

육동한 시장은 "어르신들의 연륜과 지혜를 활용한 보람 있는 일자리를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