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연구소에 성우하이텍·저스템·이녹스첨단소재 시범 선정
과기정통부, 작년 하반기 우수기업연구소 34개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하반기 심사를 통해 35개 기업부설 연구소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제조업 분야 23개, 서비스 분야 12개가 지정됐다.

이중 전문분과위원장 추천과 별도 심사를 거쳐 성우하이텍 R&D센터, 저스템 기업부설 연구소, 이녹스첨단소재 연구소 등 3개 기업 연구소가 최우수 기업부설 연구소(K-HERO)로 시범 선정됐다.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은 "우수기업연구소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기업연구개발법 제정 추진과 더불어 43만 기업 연구원들이 기술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혁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제도는 기업부설 연구소 성장을 돕고 다른 연구소들의 선도 모델 육성을 위해 2017년 도입됐다.

우수기업연구소는 병역특례 기업 추천, 국가연구개발사업 선정 우대, 정부 포상 기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