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공덕 '노른자' 주목…평택 화양 등 경기서 6400가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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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다음달 8105가구 분양

○마포자이 450가구 일반분양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에서 총 1만660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분은 8105가구다. 서울의 일반분양은 4개 단지 965가구다.
DL이앤씨가 강동구 성내동에 공급하는 그란츠리버파크도 관심이다. 성내동 15 일대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단지다. 지하 7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405가구(전용 36~180㎡)로 지어진다. 이 중 32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전용 36~113㎡ 일곱 가지 평면으로 공급된다. 180㎡ 규모 펜트하우스도 있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역세권이며,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도 가깝다. 입주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강동구 둔촌동 30의 4 일대 둔촌현대1차를 리모델링한 더샵둔촌포레도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4층, 8개 동, 572가구 규모다. 74가구(전용 84~114㎡)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반도건설이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 짓는 서대문영천반도유보라도 다음달 분양을 진행한다. 영천동 69의 20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23층, 2개 동, 아파트 199가구와 오피스텔 116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08가구(전용 59·84·141㎡)와 오피스텔 116실을 일반에 선보인다. 영천시장이 남쪽, 경희궁자이 2단지가 통일로 건너편이다. 광화문 일대 중심업무지구(CBD)가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로 ‘직주근접’ 단지다. 202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평택 화양지구, 인천 검단 등도 관심
다음달 분양은 경기에서만 6408가구가 집중된다. 평택시 현덕면의 화양지구에서 2개 단지, 1604가구가 나온다. 화양지구는 최대 자동차 무역항인 평택항의 배후주거지다. 서해선과 KTX 환승역인 안중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동문건설이 6-2블록에 짓는 동문디이스트는 최고 29층, 8개 동, 753가구(전용 74~122㎡) 규모다. 도시개발사업인 만큼 전 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같은 지구 9-2블록에 들어서는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851가구(전용 74~122㎡)로 조성된다.

인천 일반분양은 서구 검단신도시(732가구)에서만 진행된다. 한양과 DL건설은 서구 검단신도시 AA-29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 동, 총 732가구(전용 84~119㎡)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