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북수원IC·1호선 전철 가까운 대단지
대방건설이 경기 수원시 이목지구 A-3·4블록 공동주택용지에 ‘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A-3·4블록)’를 1분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 원도심인 장안구 이목지구에서 공급되는 유일한 민간분양 아파트인 데다 규모가 2000가구를 웃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북수원IC·1호선 전철 가까운 대단지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2512가구(전용면적 84~141㎡)로 조성된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2.11대다. 단지 평면으로는 일부 주택형에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배치)가 적용된다. 입주민 전용 수영장·유아풀(A-3블록)과 다목적 체육관(A-4블록), 스크린골프장, 플레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

도시개발지역인 만큼 생활 인프라도 계획돼 있다. 단지 근처에 유치원·초등학교(예정)와 공공도서관(예정), 약 650m 길이의 학원가가 포함된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간선 도로망이 잘 갖춰져 서울 접근성도 괜찮다는 평가다. 북수원IC가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월암IC도 가깝다.

수원 구도심인 팔달구 화서역 주변으로는 스타필드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정자동 학원가 등이 조성돼 있다. 성균관대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의왕역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과 동탄~인덕원선이 예정돼 대중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