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한강공원 청년예술가 창작공간 입주자 모집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 있는 청년 예술 창작공간 '사각사각 플레이스' 입주자 10개 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청년 예술가가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게 시가 2018년 조성했다.

현재 14개 스튜디오가 있다.

사각사각 플레이스에 입주하면 창작과 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대 2년간 컨테이너 1개 동을 작업실로 쓸 수 있고 회의실, 무대, 야외공간, 전문 음향·조명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의, 공연,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제공되고 함께 입주한 동료 예술가와 교류·협력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예술가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24일 성동구에 있는 본부에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19∼39세로,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에 따른 문화·예술 분야 중 미술·음악·연극·무용·출판 등에 종사하며 창작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컨테이너 1개 동에서 예술·창작 활동을 하면서 청년 예술가와 협업하고 월 1회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체험과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시민에게 창작물을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

서류심사 결과는 25일 발표하며 29일 면접을 거쳐 31일 입주자를 공개한다.

최종 선발된 입주 예술가는 1년간 활동한 후 심사를 통해 1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잠실한강공원 청년예술가 창작공간 입주자 모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