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화 툴젠 대표(왼쪽)가 ‘제5회 툴젠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한 서울대 의과대 이승호 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툴젠 제공
이병화 툴젠 대표(왼쪽)가 ‘제5회 툴젠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한 서울대 의과대 이승호 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툴젠 제공
툴젠이 국내 유전자교정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하는 ‘제5회 툴젠 젊은연구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대 의과대 이승호 박사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툴젠 젊은연구자상’은 대한민국의 생명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9년에 제정됐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다.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매년 젊은 생명과학자 중 유전자 교정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연구자를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 박사는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암 관련 유전 돌연 변이를 대량으로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최근 발표했다.

이병화 툴젠 대표는 “이 박사의 연구성과는 산업적으로도 높은 가치가 있는 기술로 유전자 가위를 사용 할 수 있는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혔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