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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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웨이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3일 오전 9시 20분 기준 블리츠웨이는 전일 대비 600원(29.85%) 급등한 2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블리츠웨이는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1:6.5636545이며, 합병 신주는 719만5038주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29일이다.

회사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사업경쟁력 강화 및 사업 규모 확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설립된 블리츠웨이는 피규어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자회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를 통해 드라마도 기획·제작하고 있다. 블리츠웨이에 흡수합병되는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에는 주지훈, 정려원, 인교진, 소이현, 천우희 등 배우들이 다수 속해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