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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둔촌주공’ 재건축단지 내 상가, ‘포레온스테이션5’ 분양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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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중 모집 공고 거쳐 일반 분양분 점포 공급
    지난달 홍보관 개관, 병원·학원·프랜차이즈업계 ‘관심’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상가 ‘포레온스테이션5’ 조감도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상가 ‘포레온스테이션5’ 조감도
    전국 최대 재건축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둔촌주공재건축)’의 단지 내 상가 분양이 시작된다.

    지난 6일 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조합과 사업시행PM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단지 인근에 상가 홍보관을 개장한 데 이어, 이달 수요자 모집 공고를 거쳐 분양에 들어간다.

    지난달 개관한 홍보관에서는 상가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의향서’를 받고 있다. 의향서를 제출한 수요자들은 상가 분양 방식이 공고되면, 입찰이나 추첨 방식을 통해 당첨이 결정된다.

    단지 내 상가는 지하철역 위치에 따라 ‘포레온스테이션5’, ‘포레온스테이션9’ 등 2곳으로 구성됐다. ‘포레온스테이션5’은 지하철 5·9호선, ‘포레온스테이션9’은 지하철 9호선과 직통으로 연결된다.

    전체 면적은 4개동 건물에 연면적 86,318m² (26,156평)규모다.

    이 달 분양되는 상가는 ‘포레온스테이션5’이다. 지하 3층~지상4층, 연면적 6만1,814m²(1만8,699평), 477개 점포로 구성됐다. 점포 중에 219개는 조합원 물량이고, 일반 분양 점포는 258개다. 아파트 입주민 연결 동선은 지상 1층과 지하 2층에 배치됐다. 엘리베이터 9기와 에스컬레이터 4기를 통해 지하철 5호선으로 이동하게 된다.

    ‘포레온스테이션5’은 배후 단지가 웬만한 미니 신도급(거주 인구 4만여명)인데다, 단지 규모에 비해 상가 전체 면적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어서, 향후 안정적인 상권 형성과 배후수요 확보에 유리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또한 단지를 중심으로 교육시설 밀집도가 높다는 것도 상권 형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단지 내에 초등학교 2곳과 중·고등학교까지 갖춰져 있고, 반경 1km 내에 18개 학교가 밀집됐다.

    이로써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등의 업계로부터 투자 문의가 이어지면서 조합원 점포의 70% 이상 임대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인근 김종범 대일부동산 대표는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의 입주민 상당수는 30~40대여서 교육·유통·병원 관련 상권 형성에 매우 유리하다”며 “아울러 상가 주차대수가 526대로 넉넉하고,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연계성이 좋다. 옥상정원과 인근 근린공원 등과의 접근성도 양호해 문화·이벤트 공간으로서 갖는 장점도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금리와 불경기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지난 4월 ‘반포래미안 원베일리 상가’의 점포 분양이 66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함에 따라 3배 이상 단지 규모가 큰 ‘올림픽파크프레온’의 점포 분양은 어떤 성적을 나타낼지 수익형 부동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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