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선수에게는 2부 투어 출전권 부여

PGA 3부 투어, 내년에 8개국에서 16차례 대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3부 투어인 'PGA 투어 아메리카'가 내년에는 8개국에서 16차례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PGA 투어 아메리카는 PGA 투어가 기존에 남미와 캐나다에서 개최하던 하부 투어 대회를 통합한 것으로 지난 4월 출범했다.

첫 대회는 현지시간 내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 툴룸의 PGA 리비에라 마야에서 열리는 부파 챔피언십이며, 인터 라피디시모 골프 챔피언십(5월 16∼19일)까지 남미에서 6개 대회(라틴 아메리카 스윙)가 열린다.

이 대회가 마무리되면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의 선수는 10개 대회로 구성된 북미 대회(북미 스윙)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라틴 아메리카 스윙이 끝난 시점의 포인트 랭킹 1위와 2위는 2025년 콘 페리 투어(2부 투어) 시즌의 조건부 회원 자격을 얻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