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글로벌 '발파기술 디지털화' 주목…"대규모 공사서 성과"
한화 글로벌에 따르면 스마트 발파 솔루션 'HATS'를 비롯한 발파 기술들이 지난 7월부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그 결과 최초 공사 계획 대비 발파 공기는 15% 이상 줄었고, 발파 진동은 20∼30% 감소했다.
발파와 관련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HATS는 천공과 발파 등 화약 발파의 주요 공정과 소음, 진동과 같은 공해를 디지털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화가 첨단 화약 발파 기술을 도입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은 암석 절취량이 2천만㎥에 달해 발파 공정이 매우 중요하다.
한화는 사업 규모와 중요도를 고려해 HATS와 사람이 아닌 기계가 화약을 정해진 위치에 설치하는 기계화장약 시스템, 전자뇌관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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