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10월부터 수요 하향 안정화"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 금액이 지난달 말 기준 40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주금공이 설정한 공급 목표치를 초과한 수치다.

앞서 주금공은 지난 1월 말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 한시로 출시하면서 39조6천억원을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달 말까지 총대출 건수는 총 16만8천건에 달했다.

자금 용도별로는 건수 기준 기존 대출 상환이 33.2%, 신규 주택 구입이 60.5%, 임차보증금 반환이 6.3% 등으로 집계됐다.

주금공 관계자는 "일반형 및 일시적 2주택자 신청 접수 중단 전 미리 신청하려는 수요가 몰려 9월 유효 신청 금액이 다소 늘었다"며 "10월부터는 수요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례보금자리론 유효 신청금액 40조5천억원…공급 목표치 초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