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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지 30년 넘은 아파트, 서울 단지 시세 이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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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 단지, 일반 단지 선행 경향
    "도심 정비사업 기대감 더 커질 전망"
    서울 강남구 압구정도 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도 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달 0.03% 상승했다. 6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이달 들어선 일반 아파트값도 보합으로 전환해 재건축 단지와 일반 단지 가격이 하락세에서 빠져나왔다.

    재건축 아파트는 준공 후 30년 이상 노후한 단지라 거주 목적의 실수요보다는 재건축 이후 새집으로 바뀌는 것을 기대하면서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재건축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 가격을 선행하는 성격을 지닌다. 오를 때는 먼저 오르고, 내릴 때도 먼저 내린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 연구원은 "한 박자 빠른 의사결정을 하려면 재건축 시세 동향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 사진=부동산R114
    서울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 사진=부동산R114
    정부가 추석 전 공급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서울 등 도심 정비사업 기대감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작년 8월 270만가구 공급대책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정비사업 물량이 52만가구로 약 20%의 비중을 차지한다. 서울의 경우 택지가 부족해 공급량의 80~90% 수준을 정비사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윤지해 수석 연구원은 "서울시가 2040 도시기본계획과 신속통합기획 등을 통해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등의 주요 정비사업 추진을 서두르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새로운 공급대책 발표가 임박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제도적 지원에 따른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감은 수요층 사이에서 더 커질 전망"이라고 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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