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호텔이 다가올 추석 황금연휴에 이어 10월 가을철 시즌을 위한 가을 호캉스 패키지 ‘브릭타스틱 어텀 슬립오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레고랜드 호텔의 ‘브릭타스틱 어텀 슬립오버’는 9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사용 가능한 패키지로, 레고랜드 파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가을 축제인 ‘어텀 페스티벌’ 오픈에 발맞춰 마련됐다. 이 패키지에는 레고랜드 호텔 테마룸 1박과 함께 모험을 통해 캔디를 얻을 수 있는 ‘캔디 헌터의 신나는 모험’, 아이들이 좋아할 ‘가을 한정판 선물 세트’까지 아이가 레고랜드 호텔에서 신나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이 포함돼 있다.패키지 투숙 시 주어지는 가을 한정판 선물 세트에는 캔디를 담을 수 있는 ‘캔디 버킷’, 캔디 헌터를 인증할 수 있는 ‘핀뱃지’, 캔디 여행 중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드링크 헌트 리필 보틀’과 함께 나만의 보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시즌 한정 스티커’가 들어있다. 이 선물 세트는 체크인시 호텔 프론트에서 수령할 수 있다.호텔 체크인과 동시에 수령한 가을 한정판 선물 세트와 함께 아이들의 캔디 헌터의 신나는 모험이 시작된다. 핀뱃지를 착용하고 꾸며진 드링크 헌트 리필 보틀과 캔디 버킷을 들고 1층과 2층에 숨겨진 캔디 스테이션에 방문을 해 ‘브릭 오어 트릿’을 외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캔디를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이번 캔디 헌트 이벤트는 참여 횟수에 제한 없이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다.스카이 라인 라운지에서는 캔디 여행을 하며 지친 캔디 헌터를 위해 스티커를 가지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한 ‘드링크 헌트 리필 보틀’을 들고 가면 달콤하고 맛있는 단호박 식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재방문할 경우 탄산음료를 제공하며 이는 퇴실 전까지 무료로 리필이 가능하다.아울러 레고랜드 호텔은 호텔 투숙 시 무료로 예약이 가능한 다양한 전용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가을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에서는 레고를 이용한 호박 만들기가 진행되고 ‘키즈 그라운드’에서는 가을 컨셉의 안경, 손거울, 팔찌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올해 서울 6~7인 가족의 추석 차례상을 차리려면 전통시장에서 약 24만원, 대형마트에서 약 28만원을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12일 '2023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발표했다.이는 지난 8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6곳, 이마트 등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 가락몰을 직접 방문해 추석 차례상 주요 성수품의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다.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평균 11%, 채소류는 13%, 축산물은 25% 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송편, 밀가루, 찹쌀산자 등 일부 가공품 가격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올해 차례상 차림 비용은 지난해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높게 형성됐던 것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전년 가격인 24만3273원 대비 2.4% 하락했고,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전년의 30만7430원 대비 8.7% 떨어졌다.품목별로 보면 사과와 배 등 과일류와 배추 등 채소류, 오징어, 부세조기 등 수산물과 쌀의 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채소류, 나물류, 소고기 등 축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이 중 과일류에서 사과와 배는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가격 강세가 전망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추석 명절 전후로 70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이 풀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까지 정책자금 지원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디지털 신청 절차와 비대면 상담 및 전자약정 등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 등 경영 안정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9월 정책자금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과 지방은 이날부터 이틀간, 인천·경기지역은 13일부터 이틀간 신청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추석 전후로 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현장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